자월도 떡바위 광어 루어 낚시

저번달에 다녀온 자월도 광어가 그리 잘나온다 하여서

방아머리에서 배를 타고 약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자월도

처음가는 자월도 포인트라서 포인트 이동이 많을꺼 같아 배에 차를 태웠지요

승용차 태우는데 48,000원 왕복 약 10만원정도

배타는거는 대부해운에서 예약이 가능하지만, 차량은 선착순으로 방아머리에 가서

표를 구매해야되서 일찍 갔드라요

자월도 포인트 맵을 확인하고 밑걸림도 없고

광어나라인 떡바위 포인트로 결정

떡바위 포인트 가는 길이 힘들지만 그만큼 조과가 좋타고 하시더군요

떡바위 산을 넘어서 드디어 도착

산을 30분 동안 타고 넘어갔는데 정말 떡실신이 되었네요

바로 급하게 직결로 3/8지그헤드, 4인치 웜을 장착후

처음캐스팅에 묵직한 몬가 훅 채가는 느낌

친구가 처음 캐스팅에 광어를 올리더군요

역시 광어에 밭인가

총 3명이서 떡바위 포인트로 가서, 총 조과는 광어 4마리

낚시 시간은 약 4시간

로드는 NS허리케인 솔트워터, 로드스2 802M, 로드스 762ML

입문용 루어대로도 충분이 광어 정도야 들어뽕 가능하더군요

역시 로드가 좋아야 하는건가, 친구에 루어대로 다운샷 채비로

5짜정도 되는 광어를 올리더군요

물때도 안좋고, 했는데 굿굿

꿰미에 걸어서 물어 넣어놓고 구경중

역시 대광어는 뛰쳐나가려고 계속 파닥파닥중

자월도 떡바위 포인트는 발판이 좋기때문에

캐스팅 및 채비하거나 쉴때 매우 좋은듯 하네요

역시 광어는 가을광어가 찰지고 맛나지요.

그리고 대광어가 확실히 맛이 있다고 하지요

떡바위 포인트 부터 팬션까지 산을 넘어서 가야 하기 때문에

광어에 내장 제거와 비빼기를 하여서 펜션으로 이동

총 4마리 광어 중에서 제일 조그만한겅 매운탕에

통으로 넣어서 광어 통매운탕으로 먹고

중간크기에 광어는 숯불 통구이로 먹고

중간크기 광어랑 대광어는 맛있는 횟감으로 변신

35cm , 50cm 광어 두종류인데 맛을보면 확실히 대광어가

맛이있어서 맛을 구분할수 있더군요

역시 광어는 대광어 인가봐요

다음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산타는게 힘들어

가까운 포인트로 가서 루어낚시를 하였지요

한 두시간 정도 하였을까

여기서도 역시나 광어님이 나와주시네요

저녁에 오징어 및 루어로 낚시를 해보았지만

자월도에는 우럭은 안보이는듯 하네요. 광어가 많아요

쭈꾸미도 좋아하는 화이트웜, 갑자기 밑걸림인가 훅 걸려서

힘들게 빼보았는데 쭈꾸미가 걸려서, 돌맹이에

뽁뽁이를 붙여서 딱붙어서 밑걸림 처럼 느겼네요.

아침에 친구가 올린 광어는 나오다가 다른 조사님에게 그리고

씨알 좋은 대왕 쭈꾸미만 라면에 넣어먹으려고 가지고 나왔네요.

고수들만 잡는다는 시방이나, 석문도 다녀봤지만 역시 자월도가 초보들에겐

아주 좋은 광어 포인트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바람도 차고, 추워져서 내년에는 자월도를 많이 갈듯하네요